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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부의장 후보 핌코 고문, FOMC 올해 세번 인상 강화

FX분석팀 on 02/01/2018 - 08:41

현지시간 31일 글로벌 자산운용사 핌코는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작년 12월 재확인한 올해 세번 금리 인상 방침을 강화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핌코의 리처드 클라리다 글로벌 전략고문은 FOMC가 끝난 뒤 자사의 블로그에 올린 기고에서 오늘 연준은 3월 금리 인상과 3월 이후 연내 두 번의 추가 인상을 위한 근거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세 차례의 금리 인상은 재닛 옐런 현 의장과 제롬 파월 차기 의장 모두에게 잘 들어맞는 계획이라고 평가했다.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 재무부 경제정책 차관보를 지낸 클라리다 고문은 연준 부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 중 한 명이다.

그는 금리 정상화의 종착지로 여겨지는 명목 중립금리 추정치가 과거 연준이 생각했던 4%가 아니라 2%에 더 가깝다는 ‘뉴 뉴트럴’이라는 개념을 2014년 내놔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실제로 옐런 의장 취임 초기인 2014년 3월 4.0%였던 연준의 명목 중립금리 추정치는 이후 꾸준히 하향 조정된 끝에 2.75%까지 낮아진 상태다.

클라리다 고문은 작년 12월 FOMC 이후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연준의 전망에 대체로 부합했다면서 금리 정상화에 대한 시장가격이 연준의 12월 점도표에 수렴하고 있어 연준 관계자들은 만족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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