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기준금리 25bp 인상 2.50%.. 내년 두 차례 추가 인상 예상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25bp 올린 2.50%로 공식 발표했다.

연준의 점도표를 기준으로 내년도에 3~4차례 추가적 인상을 하겠다고 밝혀온 것과 달리 내년 금리인상 횟수를 두 차례로 제시했다.

지난 9월 연준 위원들이 제시했던 내년 말 중립금리 수준이 3.1%였던 것과 달리 2.9%로 하향됐고, 17명의 위원 중 6명의 위원만이 세 차례 금리인상을 주장했다. 네 차례 금리인상을 주장한 위원은 없었다.

그 중 11명의 위원이 두 차례 이하 금리인상을 주장했다.

연준은 이번 달 통화정책 성명서에서 ‘일부(some)’ 추가적인 점진적인 금리 인상이 경기 여건과 부합한다고 밝혔다. 당초 추가적인 점진적인 금리 인상이 경기 여건과 부합한다고 했던 데서 ‘일부(some)’란 단어를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