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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리언, 불확실성 너무 커.. “명확해질 때까지 기다릴 것”

FX분석팀 on 04/25/2023 - 09:19

24일(현지시간) 월가의 저명한 이코노미스트 모하메드 엘-에리언은 현재 시장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며 자신은 관망세를 취하며 상황이 명확해질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엘-에리언은 지금 같은 시장 상황에서는 어떠한 방향으로든 베팅하지 않고, 가만히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 어닝시즌에서는 최근 테크기업들의 비용 감축의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와 코카콜라 등 대형 기업들의 가격 결정력 등에 대해 주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P500지수 상장 기업의 약 3분의 1이 이번 주 실적을 발표한다. 투자자들은 경제 전반의 건전성을 가늠하기 위해 특히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을 주목하고 있다.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25일에, 메타가 26일, 아마존이 그다음 날인 27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의 약 76%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발표했다.

엘-에리언은 아울러 전일 실적을 발표한 퍼스트 리퍼블릭에 주목하며, 신용이 얼마나 줄어들 것인지 알아야 한다며 이것은 여전한 의문이라고 진단했다.

퍼스트리퍼블릭은 1분기 1,045억 달러의 예금을 보유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퍼스트 리퍼블릭이 지난 달 미국 대형 은행들로부터 지원받은 300억 달러의 예금이 포함된 금액이다.

엘 에리언은 또 연방준비제도(Fed)가 고용과 경제성장률을 훼손하지 않고 인플레이션을 끌어내리는 ‘트릴레마’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도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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