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 아시아 증시 동조해 하락 출발

영국 FTSE100 지수
7,882.75 [▼29.45] -0.37%

프랑스 CAC40 지수
7,527.40 [▼46.46] -0.61%

독일 DAX30 지수
15,838.46 [▼25.49] -0.16%

2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아시아 증시 약세를 이어받아 하락 출발했다.

전일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아시아 주요 증시가 줄줄이 하락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특히 중국 선전 지수와 홍콩 항셍 지수는 중국 경제회복 지속성에 대한 의구심 속에 1%대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유럽중앙은행(ECB)이 긴축 기조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도 증시에 부담이 됐다. ECB는 내달 4일 통화정책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25bp 혹은 50bp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레디트스위스(CS)를 인수하기로 한 UBS는 이날 실적발표에서 1분기 순이익이 5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주택담보대출 담보 증권 소송과 관련한 법적 충당금 증가가 수익 악화의 요인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