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데니, 매도세 끝나간다.. S&P500 지수 내년 중반 3,800까지 오를 것

3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강세론자인 에드 야데니는 지난달 CNBC에 출연해 10~15% 하락하는 일반적인 조정 이상을 예상하지 않는다며, 매도세가 끝나간다고 진단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나스닥지수는 전고점 대비 9.5% 하락했다.

야데니는 코로나 팬데믹과 백신 공급 시점을 둘러싼 우려가 있지만, 미국 대선이 끝나면 불확실성이 줄어들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 S&P500지수가 연말에 3,500까지 오르는 것을 기본 시나리오로 제시했다. 내년 중반까지는 현 수준보다 16% 높은 3,800일 것으로 전망했다.

야데니는 2009년에 시작된 강세장이 이어지는 것이다, 강세장이 패닉으로 어려움을 겪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월가에서 수십 년 경력을 쌓은 그는 금리가 제로에 가까워 투자자들이 주식 말고는 투자할 곳이 별로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경제회복세가 내년에 있을 기록적인 랠리를 떠받칠 만큼 강할 것이라며, 모든 것을 재봉쇄하지 않는 이상 경제가 상당히 좋은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