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독일 4분기 제조업 모멘텀 강해.. 내년 전망도 밝아
7일(현지시간) 씨티그룹은 보고서를 통해 독일의 제조업이 4분기에 강한 모멘텀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전망도 밝다고 진단했다.
씨티는 백신으로 인해 글로벌 투자 사이클이 상승하고, 중국 경제가 회복력을 보이는 점, 미국 대선 결과와 재정 및 통화 부양으로 내년 독일 제조업이 양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씨티는 독일의 10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3.2% 증가하는 등 양호했던 것을 두고 건설과 에너지뿐만 아니라 제조업도 많은 모멘텀을 가지고 4분기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씨티는 일시적인 부가가치세 인하 등의 조치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따라 올해 말 독일 경제가 역성장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