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시리아 불확실성에 하락 마감 (종합)

영국 FTSE100 지수
6,412.93 [▼70.12] -1.08%

프랑스 CAC40 지수
3,933.78 [▼52.57] -1.31%

독일 DAX30 지수
8,103.15 [▼91.4] -1.12%

현지시간 30일 유럽 주요 증시는 서방국의 시리아 공습 변수에 따른 신중론의 영향으로 반등 하루만에 하락했다.

이날 증시는 시리아 공습 변수를 둘러싼 불안감에 발목을 잡혀 전날의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두 주 연속 하락세로 마감했다.

영국 의회가 정부의 시리아 제재안을 거부했지만 미국이 독자적인 행동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면서 시장의 불안감은 지속됐다.

미국의 7월 소비지출도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친 0.1% 상승에 머물러 장세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자산관리 회사인 인베스텍의 투자전략가는 올해 들어 단기간 상승한 유럽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자 투자자들이 다른 투자대상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시리아 군사개입에 대한 신중론으로 공습 일정이 지연될 것이란 전망 속에 유가와 금값은 후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