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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 영국 파운드.. 대부분 기술적 분석상 저점에 도달

FX분석팀 on 11/01/2016 - 09:38

현지시간 31일 분석기관 스테이트 스트릿이 영국 파운드(GBP)가 대부분 기술적 분석상 저점에 도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스트릿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관련 세부 사항이 드러나지 않고 있어 불확실성이 여전히 지속중이라고 진단했다. 컨센서스는 유럽연합과 완전 결별을 의미하는 ‘하드 브렉시트’ 쪽으로 흐르면서 파운드 가치의 저점 찾기가 멈추지 않고 있다.

스트릿은 그러나 아직 불확실성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분석상 파운드 가치는 저점에 도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선 무역가중 지수로 볼 때 파운드는 사상 최저치이다. 교역상대국의 물가까지 고려한 실질실효환율(REER)상 하락폭은 금융위기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졌다.

달러대비 파운드 폭락은 30%에 달했다. 다만, 8년 주기를 대입하면 리스본50조 발동(브렉시트 협상 개시 신청) 이후 추가 하락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스트릿은 관측했다. 전통적 방법인 피보나치(Fibonacci) 기법을 적용하면 2007년 고점(2.1161)에서 목표치는 1.1124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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