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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 미-일-유럽 중시에 집중하라.. 신흥증시는 매도 권유

FX분석팀 on 12/22/2016 - 07:23

현지시간 21일 스테이트 스트릿은 연말 폐장이 10여일 남은 순간까지도 글로벌 투자자들의 위험욕구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증시 중 영국을 제외한 선진국 증시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권유했다.

스트릿이 자체적으로 만든 ‘투자자 행동 위험 지수’는 아직도 긍정적 영역에 놓여 있다. 또한, 계속된 주가 상승으로 증시의 변동 가능성(turbulence)이 높아졌지만, ‘시스템 위험지수’ 하락세는 충격 발발시 흡수능력도 높아져 있음을 나타나고 있다. 시스템위험지수는 여전히 주식 매수 신호를 발산 중이다.

특히 일본 증시의 경우 미국 대선이후 강화된 엔화 약세와 함께 펀더멘털 개선까지 동시에 결합돼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분석가들의 기업이익 전망 상향 조정이 하향 조정을 웃돌고 있다.

스트릿은 또 자신들이 고안한 ‘경기조정 주가수익비율(CAPE)’ 역시 일본 증시의 수익대비 높은 가치를 나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CAPE는 주식가격을 지난 10년간 주당순이익 평균으로 나눠 물가를 조정한 수치를 뜻한다. 기본 틀은 ‘비이성적 과열’론으로 유명한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로버트 실러 예일대 교수가 개발했다.

스트릿은 따라서 글로벌 증시 중 영국만 중립이며 유럽·일본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일본제외 태평양(호주 등)과 신흥증시에 대해서는 비중축소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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