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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러시아, 산유량 동결 합의

FX분석팀 on 04/12/2016 - 11:40

현지시간 12일 러시아 민영통신 인터팩스 보도에 따르면 세계 1·2위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이란의 참여 없이도 산유량을 동결하는데 합의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과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은 오는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산유량을 지난 1월 수준으로 동결하는 안을 놓고 논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경제제재 해제를 계기로 산유량을 늘리고 있는 이란이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합의 도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사우디는 이란의 참여가 있어야만 산유량 동결 결정에 동참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 인포맥스의 보도대로라면 사우디는 이같은 기존 입장에서 선회한 것이다.

해당 소식에 브렌트유 선물은 올해 최고치로 치솟았다. 런던시간 오후 4시20분 기준 영국ICE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 6월물은 전장보다 3.20% 오른 배럴당 44.19달러를 기록중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5월물은 전장 대비 2.92% 상승한 배럴당 41.5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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