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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USD] 빅 이벤트 앞두고 포지션 조정 자제.. EUR/USD 약 보합 마감

FX분석팀 on 07/30/2013 - 01:37

29일 외환시장에서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및 영국과 유럽 중앙은행의 정책 회의, 그리고 미 7월 고용보고서 등 굵직한 발표들을 앞두고 경계 감이 유지되며 달러화가 제한된 움직임을 나타냈다.

먼저, 도쿄외환시장에서는 시장에 영향을 줄 만한 특별한 소식이 전해지지 못한 가운데 유로화는 달러대비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유럽외환시장 들어서는 이번 FOMC 회의에서 최근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연준(Fed)의 양적완화 축소와 관련, 이번 회의보다는 오는 9월 회의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높게 전망되며 달러화의 약세 움직임을 다소 자극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중앙은행(BOE)이 이번 통화정책 결정 회의에서 현 기준금리와 정책에 변화를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유럽환시 후반 독일 예산위원회의 그리스에 대한 총 25억 유로 규모의 차기 구제금융 지원 승인 소식이 확인되며 유로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이었는데, 해당 소식은 이미 유로화 움직임에 상당부분 반영되어 있었기 때문에 상승 폭은 그리 크지 않았다.

뉴욕외환시장 들어서는 미 주택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달러화의 약세를 부추겼는데, 이날 전미부동산협회(NAR)이 발표한 6월 잠정주택판매는 전월 대비 0.4% 하락한 110.9를 기록하며 전문가 예상치 1.0% 하락을 소폭 웃돌았지만, 전월보다는 크게 부진한 모습이었다. 앞선 5월에는 6.7% 증가해 지난 2006년 12월 이후 최고치인 112.3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EUR/USD 환율은 주요 국 통화정책 회의 등 빅 이벤트를 앞둔 경계 감으로 공격적인 포지션 조정이 자제되며 1.325달러 전후에서 약 보합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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