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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파’ 에반스 총재, 2023년 초 퇴임 예정

FX분석팀 on 04/22/2022 - 08:51

21일(현지시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은 찰스 에반스 총재가 2023년 초에 퇴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반스 총재는 1991년부터 시카고 연은에서 일을 시작했으며, 2007년 9월에 시카고 연은 총재를 맡아 14년 이상 시카고 연은을 이끌어왔다.

시카고 연은은 현 에번스 총재가 내년 초 퇴임할 예정이라 새로운 총재를 물색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반스 총재는 성명에서 지난 14년간 시카고 연은 총재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으로 활동하게 돼 영광이었다며, 자신은 재능있고, 헌신적이며, 사명감 넘치는 동료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특권을 누렸다고 말했다.

에반스 총재는 지역 연은 총재로는 가장 오래 재임한 총재로 FOMC 금리 전망치를 보여주는 ‘점도표’를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준 위원이다.

그는 최근 올해 말까지 기준금리를 2.25%~2.5%로 인상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시카고 연은 총재는 내년 FOMC 투표권을 갖는다.

연준 내 대표적인 비둘기파 위원인 에반스 총재는 내년 1월 65세가 된다. 통상 연준 총재들은 최대 10년 혹은 65세가 될 때까지 임기를 수행할 수 있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도 내년 1월에 65세가 돼 퇴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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