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EU-영국.. 브렉시트 합의안 초안 근접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유럽연합(EU)과 영국이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합의안 초안에 접근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아직 협상이 끝나지는 않았지만, 법적인 문서가 곧 준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EU 정상회의 개막 전날인 16일 오전에 각 회원국 대표에게 초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한 독일 유럽의회 의원도 양측 협상팀이 돌파구를 마련해 브렉시트 합의가 이제 손이 닿는 곳에 있다면서 이제 북아일랜드의 평화 프로세스를 보호할 법적 기반을 만들고, 브렉시트의 영향을 받는 사람들의 사회적 권리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