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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북핵-트럼프 리스크에 위안화 안전자산으로 부상

FX분석팀 on 09/06/2017 - 08:51

현지시간 6일 블룸버그는 중국이 위안화 평가절하로 글로벌 금융시장을 뒤흔든 지 2년 만에 위안화가 아시아지역 최고 통화가 됐다며 위안화가 2005년 이후 최고 수준의 강세를 띠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이든, 미국 백악관의 기능 마비든, 위안화를 사라며 위안화가 마치 안전자산처럼 보이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마크 윌리엄스 캐피털이코노믹스 아시아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약세를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관측 속에 위안화를 안전자산으로 봐야 한다는 말이 돈다고 전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광범위한 제재를 가하거나 달러 가치가 갑자기 급등할 경우에도 위안화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는 시장에서도 최근 위안화 향방을 둘러싼 불안이 감지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위안화 옵션에 나타난 1개월 위안/달러 환율 변동성이 전날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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