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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런스, 채권투자자들 연준 이길 수 없어.. “신중해야”

FX분석팀 on 11/07/2022 - 08:06

6일(현지시간) 투자전문지 배런스는 미국 10년 국채금리가 최근 하락세를 보이며 세계적으로 암울했던 채권시장의 가격대를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다만,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지난주 기자회견으로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싸움이 완화되리란 희망은 꺾였다고 평가했다.

연준은 지난주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하며 이르면 다음 회의에서는 인상폭이 조정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파월 연준 의장은 동시에 최종금리 수준은 지난번 예상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주말 스와프시장은 내년 6월말 최종 기준금리 수준이 현재보다 크게 높은 5.1% 안팎이 될 것으로 반영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금리가 크게 오른 단기물은 투자 여력이 있다고 보면서도, 전반적으로 채권시장에서 관망세를 이어가라고 조언했다.

그레디트 스트래티지스트의 편집장이자 오랜 채권 매니저인 마이클 르위트는 배런스를 통해 파월 의장의 발언은 연준이 금리를 더 오래 더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것을 매우 분명히 한다는 신호라고 풀이했다.

그는 금리가 곧 내려오기 시작할 것이라 기대하지 않는다며, 시장은 늘 속도 조절과 연준이 내년에 금리를 어떻게 내리기 시작할 지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지만, 그것은 당국의 선택지에 없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커브의 단기 구간, 특히 2년 이하 만기는 금리가 크게 오른 것을 고려할 때 매력적이라고 관측했다.

제노바 자산운용의 피터 바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2년 국채는 향후 몇 주간 추가적인 매도 압력에 직면할 수 있다면서도 최근 4.70%의 금리 레벨은 매우 합리적으로, 금리 상승세에도 여전히 긍정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르위트는 채권 투자는 대부분 방관하는 것을 선호한면서 밖에 나가 기다릴 필요가 있다며, 연준과 싸워서 이길 수 없기 때문에 싸우지 말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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