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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런스, 연준 이번 회의서 정책 메시지 관련 줄타기 중

FX분석팀 on 12/16/2020 - 09:56

15일(현지시간) 투자전문지 배런스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투자자들에게 정책 메시지를 전하는 것과 관련해 줄타기를 하는 것 같은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연준이 부양책의 강도를 높이는 동시에 부양책이 언제 끝날지에 대한 메시지를 줄 지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라이슨 ICAP의 전략가들은 연준은 증권 매입과 관련해 두 가지 다른 논쟁거리가 있다면서 하나는 평균 만기 구조를 연장할지와 관련된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자산 매입과 관련된 포워드가이던스를 어떻게 만들지와 관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몇몇 연준 위원들은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끝내는 것에 대한 논의가 금융 시장을 놀라게 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지난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은 특별한 고용 수준이나 물가 수준에 맞춰 자산 매입 속도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몇몇 전략가들은 연준 의원들이 자산 매입 만기 구조를연장하는 것을 논의하는데 망설인다고 전했다.

제프리스의 이코노미스트들은 겨울 동안 경제가 둔화했지만 아직 만기구조를 장기물로 연장하는 방안은 논의되지 않는 것 같다면서 최근 연준의 메시지는 현재 자산 매입 프로그램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을 시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라이슨 ICAP의 전략가들은 연준이 투자자들에게 언제 자산 매입 속도가 둔화될지에 대해 더 많은 가이던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들은 연준이 더 공식적인 양적완화(QE) 가이던스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겠지만 현재 자산 매입 사이즈에 변화를 줄 것으로 생각하진 않는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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