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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런스, 강력한 미 고용.. “내년 큰 폭 금리인하 가능성 작아져”

FX분석팀 on 12/11/2023 - 07:38

9일(현지시간) 투자전문지 배런스는 미국의 11월 고용보고서가 계속해서 견조한 수준을 이어가면서 시장이 베팅하는 만큼 금리가 하락할 가능성이 사라졌다고 진단했다.

배런스는 고용지표 호조는 연방준비제도(Fed)가 금융선물과 국채 시장이 예상하는 것만큼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시장은 연준의 1년 후 기준금리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지만, 여전히 금리인하 폭을 과대평가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11월 비농업 고용은 19만9000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 19만 명 증가를 웃돌았다. 실업률을 3.7%로 지난달 3.9%보다 낮아졌으며 임금 상승률은 3.96% 오르며 예상치에 거의 부합했다.

이번 주 연준이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 거의 확실시되지만, 시장은 FOMC가 제시하는 내년과 그 이후의 경제전망 추정치와 점도표를 주목하고 있다.

지난 9월 연준이 올해 말 연방기금(FF) 금리 중간값을 5.6%로 예상한 이후 처음으로 수정된다. 당시 FOMC는 내년 12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25bp씩 인하해 5.1%로 금리를 낮출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그러나 선물시장은 내년 말까지 최소 4번의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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