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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더, 월가.. “내년 상당한 수준의 금리인하 예상”

FX분석팀 on 12/11/2023 - 07:36

11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는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확실한 진전을 보이면서 월가 은행들이 내년 상당한 수준의 연방준비제도(Fed) 금리인하를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스위스 은행 UBS는 내년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져 연준이 금리를 공격적으로 총 275bp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연준이 금리를 매번 25bp 내린다고 가정하면 무려 11차례 금리인하를 예상하는 것이다.

UBS는 내년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부터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관측했다.

맥쿼리는 연준이 내년 금리를 총 225bp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맥쿼리는 이전보다 높은 수준의 금리와 연준의 양적 긴축 정책으로 보기보다 현재 통화 여건이 훨씬 긴축적일 수 있으며 이와 더불어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ING이코노믹스도 인플레이션 완화, 고용시장 냉각, 소비지출 전망 악화 등을 근거로 내년 연준이 금리를 150bp 내릴 것으로 관측했다.

ING의 제임스 나이틀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내년 2분기부터 최대 6차례의 25bp 금리인하를 시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2025년에도 연준이 금리를 최소 4차례 25bp 내릴 것으로 관측한다고 덧붙였다.

바클레이즈는 내년 미국 경제가 계속해 회복력을 보인다면 연준이 금리를 너무 공격적으로 인하하는 데 신중한 입장을 보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연준이 내년과 내후년 모두 금리를 100bp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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