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바킨 총재, 3월 금리인하 가능성 배제 안 해

바킨 총재, 3월 금리인하 가능성 배제 안 해

FX분석팀 on 01/23/2024 - 07:18

22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는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미국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향후 연방준비제도(Fed) 금리 경로에 대해 수요 측면에서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인플레이션을 되돌리는 데 도움을 주고 있는지, 그 반대인지에 집중하고 회의에 가서 결정을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바킨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우리의 목표치로 되돌아가는 것을 보고 싶다며, 시기가 맞는다면 금리를 정상화하는데 특별한 이의가 없다고 언급했다.

지난 11월 연준이 선호하는 개인소비지출(PCE)지수는 전년 대비 2.6% 올랐으나 지난 6개월 대비로는 1.9% 상승했다.

12월 PCE 지수는 오는 26일 발표된다. 전문가들은 전년 대비 12월 PCE 지수는 직전 달과 같은 수준인 2.6%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바킨 총재는 인플레이션율이 연준 목표치를 향하고 있는지를 진단할 때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넓게, 지속적으로 안정화되는지가 중요한 평가 요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소위 말하는 가격설정자와 상당한 시장력을 가진 기업들의 행동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들에게 인플레이션 방면에서 고무적인 메시지를 듣고 있다며,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킨 총재는 지난 일 년간의 미국 경제는 상당히 건전했다고 평가했다.

최근 미국 경제가 강세를 보이고 연준 당국자들이 올해 세 차례 금리인하를 전망하면서 투자자들은 3월 연준이 피벗을 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다만 이달 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연준 당국자들이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작다는 취지의 발언을 연일 이어가고 있다.

앞서 크리스토퍼 윌러 연준 이사는 과거처럼 빠르게 움직이거나 금리를 빠르게 인하해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하겠다고 말했고,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3월은 금리 인하를 하기에는 아마 너무 이르다고 언급했다. 이에 투자자들이 점치는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지난 이주간 70%를 웃도는 수준에서 40%대로 하락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