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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킨 총재, 불확실성 줄어들면 경제 전망 개선될 수 있어

FX분석팀 on 01/06/2020 - 09:03

3일(현지시간)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볼티모어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불확실성이 경제를 제약하는 주요 요인이라며 이런 불확실성이 줄어든다면 경제 전망은 개선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바킨 총재는 경제는 여전히 건강하며 최근 고용보고서와 연휴 소비 흐름에 고무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이벤트가 불확실성을 줄이고, 자신감을 심어주길 기대한다며 항상 쇼크의 위험은 있지만, 연방준비제도(Fed)는 경제가 계속해서 팽창을 지속할 수 있도록 많은 뒷받침을 했고 하방 압력에 대응해 완충장치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준은 금리 인하로 보험에 가입했는데, 이 보험은 자동차와 주택 판매와 같은 전통적인 채널을 통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는 예상대로 작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킨 총재는 다만 불확실성은 여전히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브렉시트, 중동, 이민 문제, 중국과 진행 중인 협상 등은 미국은 물론 해외에도 롤러코스터 같은 역할을 했다며 불확실성이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킨 총재는 경제의 가장 큰 부양책은 지금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불확실성이 줄어드는 데서 나올 것이라며 최근 영국 총선, 미국·멕시코·캐나다 합의, 중국과의 무역 합의 등이 그렇게 되길 기대했다.

한편,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급증한 가운데 바킨 총재는 이란과의 긴장은 경제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항상 심장발작이나 쇼크와 같은 가능성은 있고, 이는 아마도 글로벌 위험에 의해 야기될 것이라며, 이란과 긴장이 고조되거나 국제 경제가 무너질 경우도 상상해봐야 하며 최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금융시장의 위험 역시 주시할 만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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