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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전쟁서 이긴 적 없지만, 협상서 잃은 적도 없다

FX분석팀 on 01/06/2020 - 08:53

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란이 전쟁에서 이긴 적이 없지만, 협상에서 잃은 적도 없다고 말했다. 또한,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은 오랜 기간 수천 명의 미국인을 살상했고, 더 죽일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면서 오래전 축출됐어야 할 인사라고 주장했다.

이는 미군이 솔레이마니를 공습으로 피살한 이후 처음 나온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적인 발언이다.

CNBC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이 정확하게 어떤 의도를 담은 것인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다만 일부 외신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협상에 나서라는 신호를 보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솔레이마니는 오랜 기간 수천 명의 미국인을 죽이거나 심하게 다치게 했다면서 더 많은 사람을 죽이려는 음모도 꾸미고 있었지만, 잡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솔레이마니는 최근 이라크 시위대를 비롯해 수백만 명의 사망에 직·간접적으로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제대로 인정할 수 없겠지만, 솔레이마니는 이란 내에서도 공포와 증오의 대상이었다면서 그들은 지도자들이 외부 세계가 믿도록 만드는 만큼 슬프지 않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그는 오래전 축출됐어야 하는 인물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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