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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트만 총재, 저금리 기조 지속 위험성 경고

FX분석팀 on 08/04/2016 - 09:12

현지시간 4일 옌스 바이트만 도이체방크 총재가 지속된 글로벌 저금리 기조에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기준금리가 갑자기 크게 오를 경우 은행들에게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바이트만 총재는 독일 주간지 디차이트(Die Zeit)와의 인터뷰에서 기준금리가 장기간 낮은 수준을 유지하다 돌연 급등하게 되면 은행들은 강한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통화완화책의 효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들고 있는 반면 위험성과 부작용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트만 총재는 독일 시중은행들은 다른 유로존 은행들과 달리 경제 성장의 수혜를 받았으며 부실채권 비중도 낮지만 현재는 위험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독일 은행들은 구조적으로 낮은 수익성과 수익률을 감소시키고 있는 저금리 환경에 고통 받고 있다고 말했다.

매파 성향인 바이트만 총재는 이전부터 기준금리가 조금만 움직여도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처럼 전 세계 금융시장에 혼란을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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