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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셸턴 연준 이사 지명 공식 철회

FX분석팀 on 02/05/2021 - 08:18

4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명한 주디 셸턴 연방준비제도(Fed) 이사 지명자에 대한 지명을 공식 철회했다.

이날 셸턴의 지명 철회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1월 퇴임 직전에 지명한 다른 20여 명의 관리들과 함께 이뤄졌다.

셸턴은 상원 공화당 일부 의원들의 반대로 인준 토론 종결을 위한 절차표결도 통과하지 못한 상태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퇴임 직전에 셸턴을 재지명했으나 민주당이 상원을 장악하면서 셸턴의 인준 가능성은 희박해졌었다.

바이든은 공석으로 남은 연준 이사에 누굴 지명할지 시사한 바 없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9년에 자신의 캠페인 자문으로 활동했던 셸턴을 연준 이사에 지명한다고 발표했으며 공식 지명은 2020년 초에 이뤄졌다.

그녀는 상원 은행위원회의 인증 표결은 가까스로 통과했으나 3명의 공화당 의원들이 반대하면서 인준안이 상원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녀는 금본위제를 옹호해온 데다 금리에 대한 오락가락 발언으로 의원들의 우려를 샀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로버트 브룩스 통화감독청(OCC) 지명자 등 몇몇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명한 이들에 대한 지명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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