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미 증시, 역사상 가장 긴 강세장에 진입

미 증시, 역사상 가장 긴 강세장에 진입

FX분석팀 on 08/22/2018 - 08:22

2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역사상 가장 긴 강세장에 진입했다. 지난 2009년 3월 9일 666포인트까지 하락했던 S&P500 지수는 이날까지 3,453일 동안 4배 이상 오르며 역사상 가장 긴 강세장에 진입했다.

역대 가장 길었던 강세장은 2000년 3월까지의 3,452일로, 당시 S&P500 지수는 417% 상승했다. 하지만 이 같은 강세장은 IT 버블이 터지며 끝이 났다.

최근 S&P500지수의 랠리는 미국 경제 성장과 우수한 기업 실적에 따른 것이다. 또한, 투자자들은 몇몇 신흥국가들의 혼란에도 세계 경제가 계속해서 견고한 속도로 확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미국이 세제 개편에 나서면서 중국 경제 둔화와 미국 금리 인상 등과 관련한 우려가 다소 완화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의 기술주 업종과 전반적인 미국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높은 밸류에이션에도 불구하고 향후 몇 분기 증시가 계속해서 강한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