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 성과 없이 종료.. 3개월 전보다 더욱 후퇴

31일(현지시간) 미-중은 오후 상하이 회담 종료를 선언했다. 이날 양국은 중국의 국가초대소에서 전일에 이어 무역협상을 이어갔으나 아무런 성과도 내지 못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에 따라 미중 무역회담은 3개월 전보다 더욱 후퇴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미국의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와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 중국 류허 부총리는 샤자오 국가초대소에서 무역협상을 이어갔다. 그러나 어떠한 결과도 얻지 못하고 미국 협상팀은 공항을 향했다.

블룸버그는 미-중 양국이 이날 오후 늦게 공동 성명서를 낼 예정이나 양국이 어떤 합의에 도달한 증거는 아직 나오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후시진 환구시보 편집장은 소스를 인용하지 않은 채 분위기는 좋았다고만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