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 미 상무장관, 다음 주까지 화웨이와 거래허가 결정

30일(현지시간) 브라질을 방문 중인 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은 현지 기자들과 만나 다음 주까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특별 거래 허가를 요청한 기업들에 대해 응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스 장관은 향후 며칠간 아르헨티나와 페루를 추가로 들린 뒤 미국으로 돌아갈 때쯤 허가에 대한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했다.

로스 장관은 앞서 지난 23일에도 트럼프 행정부가 앞으로 몇주 안에 기술기업들이 신청한 화웨이에 대한 특별 거래 허가건을 처리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이를 매우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라면서35개 기업이 50여건을 신청했는데 앞으로 2주안에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예상한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