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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 채무상한 문제로 10년 만에 국채입찰 연기

FX분석팀 on 10/22/2015 - 14:36

현지시간 22일 미국 재무부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채무상한 문제로 인해 오는 27일 예정된 2년 만기 국채 입찰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재무부가 채무 상한 문제로 국채 입찰을 연기한 것은 10년 만에 처음이다.

재무부는 현재 정부부채가 법정 한도에 가깝다며, 결제일을 맞는 오는 2일 차입이 법적으로 인정되지 않을 리스크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28일 예정된 5년 만기 국채와 29일 7년 만기 국채 입찰은 모두 예정대로 실시된다. 이들 입찰의 결제일 역시 모두 다음달 2일이다.

재무부는 성명에서 의회에 대해 채무 상한 문제를 정쟁의 도구로 쓰는 것을 중단하고 조속히 이를 인상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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