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미 재무부, 올해 재정적자 2.8조달러..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

미 재무부, 올해 재정적자 2.8조달러..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

FX분석팀 on 10/25/2021 - 08:25

22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와 예산관리국(OMB)은 미국의 2021회계연도 재정적자가 2조8,000억 달러 가량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올해 9월 30일로 끝난 2021회계연도 재정적자는 전년 대비 3,600억 달러 가량 줄어든 2조7,700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1945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지난해 기록한 역대 최대인 3조1,300억 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지난 2년간 미국의 재정적자는 유례없는 팬데믹으로 정부 지출을 크게 확대하면서 대폭 늘어났다.

지난해 이전 역대 최대 적자 기록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기록한 2009년의 1조4,000억 달러였다.

올해 정부 지출은 4.1% 늘어난 6조8,000억 달러로 집계됐으며, 세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3% 증가한 4조 달러였다.

재정적자는 국내총생산(GDP)의 12.4%로 전년의 15%에서 소폭 하락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이번 지표는 미국 경제가 회복기에 있다는 추가적인 증거라고 말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