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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은 총재들, 금리인상 임박 시사

FX분석팀 on 02/10/2015 - 16:02

현지시간 10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 대표적인 매파 인물인 제프리 래커 미국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현 시점에서 6월 기준금리 인상은 ‘매력적인 옵션’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래커 총재는 추후 경제지표 결과에 따라 생각이 바뀔 수도 있지만, 그러려면 대단히 놀라운 수준이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이와 관련해 뱅크 오브 아메리카 메릴린치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그의 매파적인 입장을 볼 때 6월 금리 인상설은 그리 놀라운 것이 아니라고 평가했다.

한편, 또 다른 매파 인물인 존 윌리엄스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 역시 상황이 점점 더 기준금리 인상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6월로 못박지는 않았지만, 시기가 암박했음을 시사한 것이다.

윌리엄스 총재는 유가 급락과 달러화의 강세가 인플레인션을 낮추고 있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에 따른 영향은 점차 약해질 것이며 강한 고용시장에 대한 기본적인 동력과 강한 경제는 지배적인 테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임금 상승률은 3~3.5% 정도가 될 것이며, 인플레이션도 2% 대를 회복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또한 연준이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를 막기 위해 금리 인상을 미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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