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애틀랜타 연은, 미 3분기 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

현지시간 3일 미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은 3분기 미국 경제가 2.7% 성장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는 종전 제시한 2.3%에서 상당폭 상향 조정된 수치다.

애틀랜타 연은은 8월 건설 경기가 호황을 이뤘고, 9월 제조업 지표 역시 호조를 이룬 것으로 미루어 3분기 미국 경제가 당초 기대보다 강한 성장을 이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8월 건설 지출은 주정부 및 지역정부 프로젝트를 필두로 전월 대비 0.5% 증가해 3개월만에 반전을 이뤘다. 연율 기준으로는 2.5%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