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 수익률, 유로존 영향에 소폭 상승

현지시간 13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2.7bp 상승한 2.283%를 기록했으며, 30년 만기 수익률 역시 6.1bp 상승한 3.080%를 나타냈다. 다만,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6bp 하락한 0.576%로 마감했다.

이날 미국의 국채 수익률은 장 초반 예상보다 부진한 경제지표로 인해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유로존 국채 수익률 상승의 영향으로 오름세로 마감한 것이다.

이날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3월 미국의 소매판매 예비치가 전월 대비 변화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0.2% 증가는 물론 전월 1.1% 증가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또한 3월 기업재고 역시 전월 대비 0.1% 증가하는데 그쳤다. 전문가 전망치와 2월의 수정치 기록인 0.2% 증가에 못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