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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수익률, 10년물 입찰 영향 ‘한달 최저’

FX분석팀 on 05/12/2016 - 09:26

현지시간 11일 미국 국채 수익률이 10년물 국채 입찰에 해외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하락했다.

이날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2.3bp(1bp=0.01%) 하락한 1.73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11일 이후 한 달 만에 최저 수준이다.

이처럼 국채 수익률이 하락한 것은 이날 진행된 230억달러 규모의 10년 만기 국채 입찰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10년물 수익률은 예상보다 2bp 낮은 1.710%로 결정됐다.

해외 중앙은행 등 간접입찰자들의 낙찰률은 73.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8번의 10년물 입찰 평균보다 12%포인트나 높았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미국 국채 입찰에 더 많은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날과 변동없이 0.726%로 마감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8bp 내린 2.576%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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