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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실적부진에 3대 지수 1% 급락 마감 (종합)

FX분석팀 on 05/12/2016 - 09:20

다우존스 산업지수
17,711.12 [▼217.23] -1.21%

S&P500 지수
2,064.46 [▼19.93] -0.96%

나스닥 종합지수
4,760.69 [▼49.19] -1.02%

11일 뉴욕증시는 1% 안팎의 하락세를 기록하며 전일 상승분을 대부분 되돌렸다.

월트디즈니와 메이시스의 실적악재로 재량소비재가 급락, 시장 분위기를 주도했다. 전일 2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한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도 출회했다. 다만 초반 등락을 거듭하던 유가가 3% 이상 급등하면서 에너지주는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서부텍사스원유(WTI)가 연일 급등,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원유재고가 예상과 달리 급감한 데다 로열더치셸이 나이지리아 주요 송유관을 폐쇄한다고 밝힌 점이 유가를 지지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6월물은 전장 대비 1.57달러(3.5%) 상승한 배럴당 46.23달러에 거래됐다.

저조한 실적을 발표한 월트디즈니와 메이시스는 각각 4% 및 15% 급락했다. 전일 장 마감 후 월트디즈니는 ESPN 채널의 광고 및 구독자수가 감소해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고 밝혔다.

에드워드존스의 투자전략가는 이번 경제팽창기의 경제성장의 주된 견인차였던 소비지출에 대한 우려가 이날 증시를 끌어내렸다면서도 증시를 바라보는 전체적 시각은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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