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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수익률 상승.. 코미 성명, “이미 알려진 내용”

FX분석팀 on 06/08/2017 - 09:04

현지시간 7일 미국 국채 수익률이 상승했다. 제임스 코미 전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미리 제출한 성명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수사 개입 행위를 구체적으로 증언했다. 그러나 대부분 이미 알려진 내용이었으며, 트럼프의 대통령직을 뒤흔들만한 새로운 폭로는 없었다.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이날 3.3bp 상승한 2.178%를 나타냈다. 코미 전 국장은 이날 상원 정보위원회 웹사이트에 올려진 서면 증언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대선개입 관련 수사에 대한 중단과 자신에 대한 충성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8일 청문회에서 이에 대해 증언하겠다고 예고했다.

코미는 트럼프 측근인 마이클 플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연루된 러시아 대선개입 의혹에 대해 수사하다 지난달 9일 전격 해임됐다.

애널리스트들은 코미의 사전 성명에는 시장이 보기에 새로운 내용이 없었다며 8일 청문회에서 나올 발언들이 앞으로 기폭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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