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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 원유재고량 급증에 5% 급락

FX분석팀 on 06/08/2017 - 09:01

현지시간 7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2.47달러(5.1%) 하락한 배럴당 45.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5월 4일 이후 최저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선물결제가 기술적 문제로 평상시보다 지연 체결됐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8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2.06달러(4.1%) 떨어진 배럴당 48.06달러로 장을 끝냈다.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6월 2일로 끝난 주간에 미국 원유재고량이 전주대비 33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의 예상과 달리 8주 연속 감소 이후 처음으로 증가를 기록했다. S&P글로벌플래츠의 조사에서 시장전문가들은 350만 배럴 감소를 전망했었다.

또한 휘발유 재고량은 전주대비 330만 배럴 증가했고, 정제유 재고량 역시 440만 배럴 늘었다. 원유생산량은 하루당 2만4000배럴 감소한 931만8000배럴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이와 함께 카타르와 이웃 중동국가들간 외교적 갈등에도 계속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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