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 고용지표 호조에 상승 마감 (종합)

영국 FTSE100 지수
6,551.99 [△53.66] +0.83%

프랑스 CAC40 지수
4,129.37 [△29.46] +0.71%

독일 DAX30 지수
9,172.41 [△87.46] +0.96%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의 강력한 고용지표 결과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부문 신규 취업자 수가 20만3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예상치인 18만5000명 증가보다 많고, 10월 확정치 기록인 20만 명을 웃도는 수준이다.

또한 지난달 실업률이 7.0%로 5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7.2%보다는 개선된 것이며 지난 2008년 11월 이후 최저치로 향후 연준의 경기부양책 축소를 앞당길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미국 경제가 강해졌다는 점에 보다 더 큰 의미를 두고 양적완화 축소 우려를 걷어냈다.

한편, 이날 스위스의 식품회사 네슬레가 향수업체 지보단에 지분 10%를 매도할 것이라는 소식에 전장 대비 1.1% 오르며 투심을 부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