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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고용지표 호조에 달러, 유로 모두 강세

FX분석팀 on 12/06/2013 - 16:18

현지시간 6일 뉴욕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미 고용지표 호조의 영향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USD/JPY 환율은 이날 102.86에 거래되 전 거래일의 101.72엔보다 상승했고, GBP/USD 역시 전일 대비 0.05% 하락한 1.6329달러에 거래돼 달러화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날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 인덱스는 80.309로 전 거래일의 80.265보다 상승했다. ICE달러 인덱스는 이번주에 약 0.5% 올랐다.

미국의 11월 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고 실업률이 5년만에 최저를 기록한 게 달러 강세를 이끌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달 비농업부문 신규 취업자 수가 20만3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예상치인 18만5000명 증가보다 많고, 10월 확정치인 20만 명을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달 실업률은 7.0%로, 전월 7.3%는 물론 시장 전망치 7.2%보다도 낮았다. 이는 2008년 11월 이후 5년만에 최저다.

한편, 유로화 역시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로화는 1.3694달러에 거래돼 전날 1.3665달러러보다 상승했다. 이는 지난 10월31일 이후 최고 수준이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전날 즉각적인 부양책을 실행할 뜻을 밝히지 않은 게 유로화 강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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