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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에 GE 항공기 엔진 수출 금지 검토

FX분석팀 on 02/18/2020 - 08:18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첨단 항공기 엔진 중국 수출을 불허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 제네럴일렉트릭(GE)과 프랑스 사프란 합작벤처인 CFM 인터내셔널의 항공기 엔진 수출면허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CFM이 만든 첨단 항공기 엔진 LEAP1C는 중국이 상용화 시기를 늦춰 내년으로 연기한 첫 중 민항 항공기 C919에 탑재되는 엔진이다.

소식통들은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중국이 이 엔진을 분해해 원리를 연구한 뒤 이를 모방해 자체 엔진을 만들어내는 역설계에 나설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이 엔진 모방설계를 통해 막대한 이윤을 거둬들이는 항공기 엔진 시장에서 저가 경쟁으로 미 업체를 제치고 미국에 막대한 경제적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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