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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러시아군 일부 철수 발표에.. “우크라이나 철군 검증 못해”

FX분석팀 on 02/16/2022 - 08:33

15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철군 주장을 검증하지 못했다며 우크라이나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고 봤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연설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 일부 병력 철수 발표에 대해 그것은 좋은 일이지만, 아직 검증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분석에 따르면 그들은 여전히 위협적 배치 상태에 있고, 러시아군 15만명이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 국경 인근에서 우크라이나를 포위하고 있다며, 침공은 명백히 가능한 상태에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은 매우 높고 미국은 침공 시 단호히 대응할 준비가 됐다며, 무슨 일이 일어나든 미국은 러시아와 외교에 기꺼이 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외교적 해법을 버리지 않겠다는 입장도 거듭 확인했다. 그는 지난 12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한 통화를 언급하며 러시아와 서면 합의에 이르기 위해 높은 수준에서 외교를 계속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며, 외교가 성공할 때까지 모든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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