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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누신 재무장관, 보유지분 매각으로 1500만달러 챙겨

FX분석팀 on 08/08/2017 - 09:40

현지시간 7일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공직자 이해상충 문제를 피하기 위해 올해 초 약속한 보유지분 등의 매각을 이행해 최소 1500만 달러를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재무부가 공개한 ‘거래 보고서’를 인용해 므누신 재무장관이 부동산회사인 듄리얼이스테이트파트너스, 듄엔터테인먼트파트너스의 지분을 지난 5월 매각해 이 같은 규모의 수익을 얻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자료는 므누신 장관이 미술품 1점을 지난 6월 100만달러 이상을 받고 매각한 사실도 적시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재무부 대변인은 이메일 인터뷰에서 므누신 장관이 매각한 지분에는 영화 투자사인 랫팩듄(RatPac-Dune) 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매입자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연방윤리규정은 매입자의 신원 공개를 의무화하지 않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므누신 장관은 앞서 올해 2월13일 상원 인준 이후 90일안에 보유 지분 등 10여건의 자산을 매각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그는 앞서 올해 1월 연방윤리규정에 서명하고, 이같이 합의한 데 이어 지난달 정부 공직자 윤리국에 자산을 모두 매각했다고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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