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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누신 재무장관, 달러 발언 완전히 맥락에서 벗어났다

FX분석팀 on 01/26/2018 - 09:45

현지시간 26일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이번 주 초의 달러 약세 발언이 통화를 경쟁적으로 평가절하하는 것을 자제하자는 약속을 어긴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그 발언은 외환시장에서 우리가 개입을 시도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어기려는 의도가 전혀 아니라며 맥락에서 완전히 벗어나 해석됐다고 설명했다.

므누신 장관은 그 발언들은 단순히 단기적인 달러 약세 영향에 관한 사실을 담은 성명이었다며 자신은 어떤 식으로든 그것을 지지하거나 유도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므누신은 달러가 단기적으로 어디로 갈 것인가는 자신의 우려가 아니라며 장기적으로 강한 달러는 미 경제 성공의 신호라고 반복했다.

그는 미국은 외환시장에 개입하지 않았으며 다른 나라가 그렇게 하는 것을 막아왔다고 덧붙였다.

므누신은 또 미국과 유럽의 금리 차가 달러에 영향을 준다며 기본적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독립성을 믿고 있고, 그래서 금리와 관련해 발생하는 것은 완전히 그들에게 달렸다고 설명했다.

므누신 장관은 지난 24일 세계경제포럼(WEF)이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단기적인 달러 약세가 미 무역에 좋을 것이라고 언론에 언급했다. 이 소식에 달러가 크게 약해졌다.

므누신 장관은 또 저널에 많은 다국적 기업이 미국으로 생산기지를 옮길 계획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며 미국 세제개편 전까지 법인세율이 낮았던 다른 나라들이 경쟁을 위해 세율을 낮출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완화하려고 했다.

그는 명백하게 우리는 인하 경쟁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미국은 공정하고 상호 이익이라면 국제 교역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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