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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중국.. 완만하고 관리 가능한 자본이탈 지속

FX분석팀 on 06/21/2017 - 08:55

현지시간 21일 모건스탠리증권이 중국의 자본유출 흐름이 완만한 속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말 위안화 환율을 예상치를 6.90위안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내년 달러/위안 예상치 7.00위안도 지속했다.

모건스탠리는 해외 수요 개선과 긴축에 힘입어 중국의 올 하반기 및 내년 자본유출 흐름도 큰 변동성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자본유출 속도 둔화와 함께 경기대응 변수를 추가한 새로운 위안화 고시환율 방식에 힘입어 연준의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위안화의 하락 여지는 줄어들 것으로 평가했다.

최근 인민은행(PBOC)은 고시환율 산출시 역내 전일 종가와 바스켓지수 변화만이 아닌 자체 계산한 ‘경기반응요인’을 추가하겠다고 발표했다. 역외 환율 급변시 고시환율을 통해 시장의 변동폭을 줄이겠다는 뜻이다.

모건은 5월 중 자본유출은 210억달러로 석달 평균 110억달러보다 늘었으나 지난해 4분기 월평균 550억달러를 밑돌았다고 지적했다. 중국 당국의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했다.

한편, 중국은 채권퉁(홍콩-중국간 채권교차거래) 도입에 이어 자유무역구역에서 금지 목록외 나머지를 허용하는 ‘네거티브 제도(7월10일시행)’를 발표했다. 위안화 관련 중국 사업 승인을 위한 대기시간제도를 없애고 외국 자산관리 금융업체의 자본요건, 국채인수업무 금지 등을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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