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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클레이즈 설문, 글로벌 최대 잠재위험.. 여전히 ‘정치’

FX분석팀 on 06/21/2017 - 08:52

현지시간 21일 바클레이즈가 발표한 ‘2분기 글로벌 매크로 서베이’에 따르면, 12개월내 금융시장을 위협할 최대 악재로 지정학적 위험을 선택한 응답률이 45%로 가장 높았다. 지난 1분기에 이어 투자 심리를 가장 크게 짓누르고 있는 변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바클레이즈는 지난해 2분기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와 미국 대선을 거치면서 확산된 지정학적 불안감이 이번 2분기 조사까지 가파르게 치솟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비해, 네덜란드 총선·프랑스 대선 등 주요 이벤트들이 이변없이 진행되면서 유럽 변수에 대한 답변은 5% 이하로 뚝 떨어졌다.

한편, 지난해초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대 악재였던 신흥·중국을 선택한 응답률은 5개분기 연속 줄어 들었다. 이머징의 랠리와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다만, 지난 1분기 6.9%의 기대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던 중국에서 긴축이 시작됐다. 그래서 이번 조사에서 관련 우려는 소폭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지속과 불안한 물가 상승에 대한 응답률은 아직까지 큰 변화가 나타나고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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