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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미 경제 실물지표 급등 가능성.. 2분기에도 높지 않다

FX분석팀 on 03/29/2017 - 09:03

현지시간 29일 모건스탠리증권이미국 경제 실물지표의 급등 가능성이 2분기에도 높지 않다고 평가했다.

최근 미국의 실물경제 상태를 알려주는 하드(hard) 데이터와 설문조사 같은 소프트(soft) 지표간의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따라서 두 지표의 수렴 가능성과 방향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이에 대해, 모건스탠리는 하드 데이터가 시장 예상치대로 발표된 반면 소프트 데이터의 서프라이즈로 격차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12월과 거의 동일한 3월 FOMC의 경제전망이 예상 수준에서 전개되고 있는 실물경제 상태를 알려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하드·소프트 지표의 격차는 지역 연장준비은행의 추정 GDP에서도 드러난다. 주로 소프트 데이터를 중심으로 산출하는 뉴욕 연은의 ‘나우캐스트’는 1분기 성장률을 3%로 내놓고 있다. 반면 하드데이터 비중이 높은 애틀란타 연은의 ‘GDP나우’는 1분기 성장률을 1%로 제시, 모건스탠리와 비슷하다.

모건은 일시적 요인이 해소되는 2분기 중 3% 이상의 성장률을 전망했다. 반기 기준으로는 2% 성장률로 연준의 전망과 부합한다고 모건은 밝혔다.

한편, 모건은 수치상 2분기 성장률의 반등이 투자자들의 위험욕구를 자극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제적 관점에서 하드 데이터의 전반적인 서프라이즈가 아닌 일부 항목에 국한된 개선일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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