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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연준 이사, 트럼프 정책 전망 불가.. 관망 지속

FX분석팀 on 03/29/2017 - 09:07

현지시간 28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는 트럼프 행정부 정책 아래서 미국 경제가 어떻게 변화할지 연준이 파악하는 것은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계획, 특히 의료보험 개혁법안인 ‘트럼프케어’가 실패하면서 높아진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파월 이사는 재정정책의 범위, 시기, 내용은 여전히 꽤 불확실하다며, 연준은 기다리면서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행정부의 정책이 어떻게 될지 불확실한 상황에서 미래 경제전망에 정책 효과를 반영하는 것은 어렵다며, 그래서 현재로써는 어떤 효과도 반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상황이 좀 더 명확해질 때까지 평가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후 연준 내부에서는 그의 대선 공약이 미국 경제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에 대한 논쟁이 일어났다. 트럼프는 감세, 대규모 인프라 지출, 교역 규제 강화, 이민 제한 강화 등을 약속했다.

이런 정책들은 미국의 경제성장률,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거나 세계를 교역 전쟁으로 몰아넣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정책이 어떻게 설계되는지, 그리고 언제 도입되는지, 의회에서 실제로 승인될지에 따라서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도, 부정적 충격을 줄 수도 있다.

그는 금리가 단계적으로 상승하는 기존 경로 위에 머물러있는 것은 옳다고 밝혔다. 그는 3월은 좋은 시기였다. 금리를 좀 더 올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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