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모건스탠리, 미국 내년 말까지 6번 금리인상.. 9월에는 QT 발표

모건스탠리, 미국 내년 말까지 6번 금리인상.. 9월에는 QT 발표

FX분석팀 on 06/09/2017 - 08:55

현지시간 9일 모건스탠리증권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다음주 추가 금리인상에 나선 뒤 9월에는 양적긴축(QT)을 발표하고, 12월에 금리인상을 재개하는 순서를 밟아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오는 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정책금리 목표를 1.00%~1.25%로 인상하는데 대해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의 닐 카시카리 총재는 또 다시 반대표를 행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모건은 이어 9월 추가 금리인상 시나리오는 설득력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완만한 근원 인플레이션 추세와 양적긴축(QT) 발표 등 여러 요인상 일단 동결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연준의 대차대조표를 줄이는 양적긴축(QT)은 9월 회의에서 발표된 뒤 10월부터 단계적 시행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기관채권부터 월간 현금상환 한도제를 적용해 서서히 한도를 올려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모건은 내년 금리인상 횟수를 3회에서 4회로 상향 조정했다. 내년말까지 금리인상 횟수를 총 6회로 조정한 것이다. 장기 기준금리 전망치는 유지했다.

이와 관련, 모건은 4월에 그만둔 대니얼 타룰로(내년 3회 인상론 가정)의 점도표만 제외해도 2.125%인 내년 점도표 중간값은 2.25%로 올라간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한 명의 위원이 인상쪽으로 수정할 경우를 반영, 내년 중간값을 2.375%(4회 인상)으로 산출한 것이라고 모건은 설명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