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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영국 총리, 이번 주.. 브렉시트 협상 분기점

FX분석팀 on 11/19/2018 - 08:51

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오는 25일 EU 정상회담을 앞두고 내부 반발에도 협상안 초안을 강행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드러내며, 이번 주를 브렉시트 협상의 분기점이라고 판단했다.

영국 내각과 의회는 메이 총리가 주도한 브렉시트 협상안을 실패로 규정하고 장관들이 줄사퇴하는가 하면 보수당 내에서는 총리 불신임까지도 추진하고 있다.

메이 총리는 이날 협상안은 영국 국민의 뜻에 부합하는 결과라며, 앞으로 일주일 동안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또 총리 불신임 움직임과 관련해 지도자를 바꾸는 것은 협상을 늦추고 브렉시트를 지연시킬 뿐이라고 주장했다.

로이터는 재신임 투표가 이르면 19일 이뤄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메이 총리는 협상 테이블에 다른 대안은 없다면서 하원 투표에서 협상안이 부결된다면 협상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의회를 압박했다.

또한, 브렉시트 협상안 초안에 반발해 사퇴한 브렉시트부와 노동연급부 장관의 후임자를 지명하고 정면돌파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반대파들은 메이 총리의 안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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