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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워치, FOMC 의사록 덜 비둘기적일 듯.. 연내 긴축에 초점

FX분석팀 on 04/06/2016 - 09:42

현지시간 6일 공개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3월 회의 의사록에는 생각보다 덜 비둘기파적인 입장이 나타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현지시간 5일 마켓워치는 다이와증권의 수석 경제전문가인 마이크 모란과의 인터뷰를 인용해, 의사록을 통해 올해 금리 인상 의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RBS증권의 미셸 기라드도 의사록에는 글로벌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는 낮아지고 경기 전망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담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란은 지난주 뉴욕에서 가진 옐런 의장의 연설은 시장의 기대보다 완화적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장이 옐런 의장의 연설에서 중요한 부분을 놓치고 있다며 옐런 의장은 금리를 올려도 될 만큼 경제 성장세가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모란 연구원은 연준 내 대표적 비둘기파인 찰스 에반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에릭 로젠버그 보스턴 연은 총재도 올해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찰스 에반스 총재는 지난주 연설에서 연준 내 비둘기파와 매파 위원들은 올해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모란은 다만 연초 글로벌 증시를 흔들었던 불확실성을 잦아들었지만, 현재 금융시장의 상황은 연준이 금리 인상에 나섰던 지난해 12월보다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요인으로 인해 지난 통화정책회의에서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겠다는 결론을 내놓은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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