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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미국과 정치-외교 단절 선언

FX분석팀 on 01/28/2019 - 08:26

24일(현지시간)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미국과의 정치·외교 관계 단절을 선언하면서 주요 산유국인 베네수엘라의 원유 수출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CNN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에 대한 원유 제재를 비롯한 다양한 제재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의 원유 생산량은 하루 120만 배럴 정도다. 이는 이미 30년래 최저 수준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작년 이란 제재에 이어 베네수엘라마저 제재를 단행할 경우 원유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컨설팅업체 헤지아이 포토맥 리서치의 조 맥모니글 애널리스트는 트럼프가 베네수엘라에 원유 제재를 단행할 것이라는 데 상당한 의구심이 있지만, 트럼프가 결국 제재를 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제재가 단행되면 베네수엘라는 내전이나 국영 석유업체의 가동 중단 등 더 큰 위기로 내몰릴 수 있다며, 원유 생산의 완전 중단이나 국가의 혼란 등이 야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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