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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허, 추가 관세 피하기 위해 미국과 합의할 용의 있어

FX분석팀 on 10/11/2019 - 08:29

10일(현지시간) 류허 중국 부총리는 미 워싱턴DC에서 무역협상을 위한 고위급 회담 첫날 일정을 마무리한 뒤 중국은 추가 관세 인상을 피하기위해 미국과 양측에 중요한 문제에 대해 합의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류 부총리는 무역전쟁은 세계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중국은 평등과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이번 협의를 통해 미국과의 합의를 이끌어낼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류 부총리는 전날 국제통화기금(IMF)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 마이런 브릴리언트 미 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 등과 만나는 등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서고 있다.

류 부총리는 브릴리언트 부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무역전쟁은 중국과 미국에 불리하고 전 세계에도 이롭지 못하며 업계와 소비자 모두에게 큰 손해를 끼친다면서 중국은 이번에 대단한 성의를 가지고 와서 미국 측과 무역 균형, 시장 접근, 투자자 보호 등 공통 관심사를 진지하게 논의하고 협상에 적극적인 진전이 있길 원한다고 밝혔다.

류 부총리는 게오르기에바 총재와 회동해서는 중국은 평등과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미국 측과 협상을 통해 공동 관심사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마찰이 커지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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